운이 좋게도
내가 갔던 때가
뉴질랜드에서 럭비 월드컵이 열리는 해였어
수 많은 사람들이 퀸스트리트로 나와
경기를 보는데 정말 사람이 미어터졌었지
페리 빌딩 입구 위
덱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도 있고
정말 많은 사라들이 모였었지
지붕위에 올라가서 보는 사람들.
저기 올라가다 기왓장 내려앉고
아주 6.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었어 에효효효
이 남자는 아마 물감으로 그린 것 같은데
뉴질랜드 마오리족 중 실제로 얼굴에
저런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
우리나라에도 요즘 문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
뉴질랜드 사람들은 특히나 문신을 많이 해
불꽃축제를 마지막으로 이 날 경기를 마쳤어
월드컵 우승은 뉴질랜드가 했는데
뉴질랜드 섬 전체가 광란의 도가니가
되었어
어찌나 흥분 했던지 2층 바에서 술 먹던 사람들이
흥분을 주체 못해
의자를 창문 밖으로 집어 던졌는데
내 바로 앞에 떨어져 다칠 뻔 했어
같이 갔던 친구랑 무서워서 언넝 집으로 가는데
가는 도중에서 술 처먹고 시비 거는 녀석들이 있었는데
술 처먹었으면 집에 가서 발 뻗고 자라고
하고 싶었지만 무서워서 그냥 빨리 자리를 피했어
세계 어딜가나 술 먹고 꼬장 부리는 애들은 있더라고
아무튼 경기를 잘 보고 좋은 경험을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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