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/11/30

크리스마스

 
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
물론 크리스마스에도 공부를 해야하는 나이지만
크리스마스 기분 좀 느껴보려고 작지만 트리도 거실 한 켠에..
나는 언제 이렇게 큰 트리를 집안에 놓고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날이 올까
작년 크리스마스, 할로윈은 정말 그 이름에 걸맞게 보낸 것 같다
언제 다시 그런 경험을 해보려나 또 ~
 
 
 
 
 
나도 나중에 일라이어스처럼 장난감 
일년에 하나씩 모아서 크리스마스 때 장식해야지
 

2013/11/23

김장







김장 350포기를 했다
온 몸에 알이 베겨서 죽을 거 같다
근육통약 먹고 푹 쉬고 싶은데 좀다가 독서실 가야돼 ㅜㅜ
그래도 이렇게 오늘 추억이 하나 쌓였군

2014년엔 김치도 세계문화유산에 오른다고 하는데 
문화유산 문제 나오면 
절대 틀릴 일이 없겠군 하하

2013/11/16

인증서!

 
역시 2급이 나오는군 ㅎㅎ
내년엔 1급 따야지
자식 붙잡고 하루종일 역사얘기 해주면
좋아하려나? ㅎㅎ 난 좋아했을 것 같은데 우리 아부지가 그랬으면
 
 
 
 
 
날씨가 많이 추워졌다
어느덧 입동도 지나고..
 이번 가을은
삼년만에 보내는 가을인 것 같다
매년 가을 땐 외국에 있어서
한국에서 낙엽 지는 걸 못봤던 것 같네
내년 이맘 땐 마을 편하게
가을산도 다녀보고 가을풍경이 가득인
가로수터미널도 드라이브하고 싶다
붙어야지..꼭 붙고 말테야
 
 
 
 
 

2013/11/02

우암사적공원


우암사적공원
이 곳은 나의 추억이 어려있는 곳

내가 유아기를 보냈던 곳이다
유치원 끝나고 가면
어머니가 저기 대문 앞에서 마중나와 나를
기다리시던 게 기억난다








이 곳은 우암이라는 말이 붙여져 있듯이
우암 송시열이 유년기를 보낸 곳이기도 하다
아마 저기 마루에 앉아서 천자문을 외우거나 사서삼경을
읊었을지도 모르겠다
난 어렸을 때 저기 마루에서 사마귀 잡으면서 놀았는데







어머니가 이 우물에 된장을 풀어 놓으면
가재들이 한 두마리 잡혔는데
가끔씩 구워서 먹으면 별미였다






지금 보면 아름답기만한 소이지만
어렸을 때 어른들이 이 곳엔 물귀신이 사니까
가까이 가면 물귀신이 잡아간다고 하셔서
어렸을 땐 웬만하면 가까이 가지 않았다 무서워서
지금 생각하면 어른들이 물조심하라는 뜻에서 그렇게 말씀하신건데
마을 위에 저수지가 있는데 그 저수지로 올라가는
도랑에서 개구리도 잡고 도롱뇽도 잡고
사당 옆 정자에서 딱지치기 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군
나중에 꼭 한 번 찾아가봐야겠다
지금쯤 참 많이 변해있겠지..